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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음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걸까요? 도시를 떠도는 해파리, 버려진 인공 인식, 인간을 흉내 내는 석상까지. 익숙한 질서에 끼지 못한 채 어긋난 자리에 남은 존재들을 따라가며,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쓸모와 효율의 기준을 되묻는 『해파리 만개』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진행자: 빵지 | 참여자: 바람, 바다, 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