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도서관초대석
등을 쓰다듬는 사람
우리가 전시를 보고 작품을 감상하는 일이 삶의 여유 시간에
잠깐 아름다운 것을 바라보고 흥미를 느끼는 소일거리에 불과할까요?
책 속 작품, 여러 전시와 작품을 감상했던 경험을 나누며
예술이 어떤 쓸모가 있느냐는 질문에 답해봅니다.
감상은 아주 찰나의 순간이지만 한 사람의 삶에 잊히지 않는 경험으로 남는 것처럼,
작품을 통해 타인과 세계를 만나는 작은 경험이 반복되면 마침내
삶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일 시: 2024. 11. 2.(토) 오전 10:00-12:00
■ 장 소: 마포구립서강도서관 3층 세미나실
■ 진 행: 김지연(미술비평가)
■ 신 청: 10. 19.(토) 오전 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유선, 방문 접수
■ 대 상: 일반 30명
김지연
미술비평가. 예술학과 법학을 공부했다. 예술과 사람을 관찰하며 목격한 아름다운 장면의 다음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다.
현재 문화예술비평지 『크리티크M』의 편집위원이며, 『조선일보』, 『월간미술』,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맨 노블레스』 등 다수 매체에 미술과 문화에 관한 글을 발표해왔다.
쓴 책으로 『필연으로 향하는 우연』, 『반짝이는 어떤 것』, 『마리나의 눈』, 『보통의 감상』 등이 있다.
2016년 그래비티이펙트 미술비평공모에 입상, 202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부문에 당선되었다.
■ 문 의: ☎ 02-3141-7053 (내선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