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 #미학 #청소년
아름다움을 깨닫는 것은 나와 타자의 삶을 이해하는 거다. 이러한 아름다움은 무엇이며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는지, 그리고 아름다움을 깨닫게 된 나는 어떤 존재인지를 교사 김요섭은 <아름다움이 너를 구원할 때>에서 이야기한다.
미학에서 얘기하는 아름다움은 무조건적인 긍정을 말하는 게 아니다. 미모는 단지 가죽 한 꺼풀이라는 “Beauty is only skin deep” 구절처럼 덧없는 아름다움이 아니라 존재성이 충만한 아름다움을 인식해야 한다.
아울러 아름다움을 이해하기 위한 긴 여정을 통해 우리의 삶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으며 유한한 존재를 벗어날 수 있는 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즉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깨달음을 얻는 모든 과정이 결국 아름다움에 얽힌 미학적 물음의 답인 것이다.
자료열람실2 정태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