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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명 | 마포중앙도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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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동아사이언스] 코로나19로 빛 본 'mRNA'...암 백신으로 다시 인류에 기여할까 |
작성일 | 2023.03.06 |
작성자 | 운영자 |
첨부파일 | |
영국은 올해 임상시험을 시작으로 mRNA 암 백신을 개발해 2030년까지 영국 내 암 환자에게 1만 도스(1도스는 1명이 1회 접종할 분량)의 맞춤형 mRNA 암 백신을 제공한다는 원대한 계획을 내놨다. 스티브 바클레이 영국 보건부 장관은 주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영국은 혁신적 치료법으로 유방암, 폐암, 췌장암 환자에게 맞춤형 정밀 치료를 제공하는 시험에 가장 먼저 참여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mRNA는 체내에서 단백질을 합성하는 유전물질이다. 단백질 합성의 설계도인 셈이다. 백신은 병원체 단백질을 체내에 집어넣어 진짜 병원체가 체내에 들어올 때 이를 막는 면역반응을 유도해 항체를 생성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코로나19 mRNA 백신은 독성을 없앤 바이러스를 직접 주입하거나 무해한 바이러스(벡터)에 넣어 주입하는 방식, 항원 단백질을 합성해 주입하는 방식과 달리 항원 단백질을 체내에서 직접 합성할 수 있는 유전물질인 mRNA를 체내에 주입한다.
mRNA 암 백신은 코로나19 mRNA 백신처럼 미리 투여받는다고 암에 걸리지 않는 개념이 아니라 암 환자를 치료하는 개념이다. 암세포는 보통 비정상적인 단백질을 생성한다. mRNA 암 백신은 암세포가 생성하는 비정상적인 단백질과 유전자 구조가 같은 단백질을 체내에서 합성하도록 한다. 이때 면역체계가 합성 단백질을 인식, 이를 파괴하는 면역 반응을 이끌어 내 실제 암세포까지 파괴하는 원리다. 전문가들은 mRNA 암 백신은 수술로 제거가 어려운 숨어있는 암세포까지 정밀하게 공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출처[동아사이언스]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58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