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엔 대체 무슨 힘이 있어서 결국엔 자꾸자꾸 나아지는 쪽으로 뻗어가?" 슬픔의 터널을 지나 쏟아지는 환한 빛처럼 긴 시차를 두고 도착한 애틋한 화해의 인사 『눈부신 안부』에는 삶의 갖가지 비극으로 인해 멀어졌던 타인과, 자기 자신과의 진심어린 화해라는 일을 해나가기로 다짐한 인물들의 발걸음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 발걸음에 실린 힘은 읽는 ...
내가 나라는 이유만으로 반겨 줄 사람이 어딘가에 있을까? 단요는 편견을 깨부수자는 단순한 이야기를 전하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에 캐리커처를 갈아 끼우며 살아야 하는 이들이 분명 존재하고 있음을 이야기할 뿐이죠. 미래로 향하는 길은 직시에서 시작합니다. 외면해서는 안 될 사실이 우리 앞에 와 있는 지금, 『캐리커처』는 시끄럽고 복잡한 논의의 포문을 엽니다...
인조의 깨진 이마보다 우리가 더 주목해야 할 것은 ‘병자호란’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열이면 열 인조가 머리를 땅에 찧으며 이마에서 피를 뚝뚝 흘리는 장면을 떠올립니다. 우리 민족은 고대로부터 셀 수 없는 외세의 침략을 받았지만 삼전도의 굴욕은 그중에서도 유례없이 모욕적인 항복이었고 그 모습 자체가 충격적이었기에 더더욱 우리의 뇌리에 선명한 이미지로 남아 ...
외계인이 숙제를 대신 해 준다고? 아니, 더 놀라운 걸 가르쳐 줄 거야! 3학년이 된 우수는 학교와 학원 숙제가 너무 많고 어려워서 혼자 감당하기 버겁습니다. 엄마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지만, 우수네 부모님은 매일 빵집을 운영하느라 바빠서 우수에게 신경 쓸 겨를이 없어요. 그런데 어느 날, 우수 앞에 숙제를 도와준다는 외계인이 나타났습니다. 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