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사진 신부'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일제의 침략이 본격화되던 시기, 더 나은 삶의 꿈꾸며 하와이로 떠난 한인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냉혹한 관리 아래, 사탕수수밭에서 고된 노동을 하며 살아갔습니다. 대부분이 독신 남성이었기 때문에 조국의 여성들과 서로 사진을 주고받아 혼인을 하고자 했습니다. 하와이 ‘사진 신부’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일...
꽃을 잘 피우던 장미 화분을 겨우내 방치해 얼려 본 경험이 있나요? 연두연두했던 율마 잎이 갈색으로 변해가서 속상하신가요? 선물로 받은 다육이 화분만 갈아줬을 뿐인데 시름시름 앓다가 죽여보셨나요? 선인장도 죽이는 일명 똥손인가요? 네.. 맞습니다. 그런 사람 저에요..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집 앞에 내놓은 올망졸망 꽃들을 보면 눈이 가고 집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