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까막눈으로 살다 뒤늦게 한글을 배우고 인생을 다시 시작한 어머니들의 글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 책은 어머니들이 쓴 시 100편을 김용택 시인이 엮고 글을 보탠 시집으로 글을 쓴 어머니들은 가난해서 혹은 여자는 학교 가는 게 아니라고 해서, 죽어라 일만 하다가 배움의 기회를 놓쳐버려서 다시금 글공부를 시작하고 그동안 못 배운 한을 시로 꽃 피워...
어느 순간부터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사라진 듯 보입니다. 정년이 한참 남아 있어도 퇴사 압력을 받는 경우가 많아졌고, 특히 20대와 30대 젊은 직장인들 역시 일이 적성에 맞지 않거나, 노력한 만큼 보상이 따르지 않는 등 다양한 이유로 퇴사를 선택하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이와 함께 비정규직 근로자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책의 저자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