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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쉼으로 그림책을 만나다 : 나에게 찾아온 작은 선물

  • 기간 : 2018.01.03 ~ 2018.02.28
  • 장소 : 5층 종합자료실

 

지식과 교양이 넘치는 오늘, 왜 하필 아이들의 장르인 그림책을 어른에게 권하고 싶은 것일까요?

우리에게도 일상의 바쁜 한 순간을 잠깐 내려놓는 쉼이 필요합니다.

짧은 호흡, 긴 여운으로 그림책이 전하는 깊고 짙은 감성을 발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어른, 쉼으로
그림책을 만나다.
나에게 찾아온 작은 선물
프레드릭은 좀 다른 일을 했어.
추울까봐 햇살을 모으고,
잿빛 겨울이 아름답도록 색깔도 모으고,
긴 겨울에 이야기가 동날까봐 이야기도 모았어.
어느 겨울 날, 프레드릭의 이야기를 들은 들쥐들은
배가 고팠지만 아주 행복해 했어.
시인이라고 칭찬도 해주었지.
프레드릭 같은 친구가 내 곁에 있다면
삶이 심심치 않을 거야.
그는 인문학을 아는 들쥐처럼 보이지. 멋지지.
햇살과 색깔과 이야기는 문학 자체가 아닐까?
우린 들쥐들처럼 책을 보면서 따뜻함과 아름다움과
즐거움에 나를 맡겨보는 거지.
<셀레스티(독서동아리)의 시끄러운 수다 中에서>
인생에서 세 번 그림책을 만날 기회를 가진다고 합니다.

그 중 어른이 되어 그림책과 만나는 것은
예기치 않게 받은 작은 선물이 주는 기쁨, 위안과도 같습니다.
지식과 
교양이 넘치는 
오늘,
왜 하필 아이들의 
장르인 그림책을 
어른에게 
권하고 싶은 것일까요?
악보에 한마디를 몽땅 쉬는 온쉼표의 역할이 있듯이
우리에게도 일상의 바쁜 한 순간을 잠깐 내려놓는
"쉼"이 필요합니다.
그 쉼의 시간에
신기한 장난감으로서
그림책과의 만남을 추천해봅니다.
그림책은 읽기를 시작하는 것도, 끝내는 것도 쉽습니다.
중간에 책장을 덮기도 쉽지만
책장을 다시 펼치기는 더 쉬운 것이 매력이지요.
짧은 호흡, 긴 여운으로 그림책이 전하는
깊고 짙은 감성을 발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나는 기다립니다...>
다비드 칼리 글 ㅣ 세르주 블로크 그림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기다림이 존재할까요?
그리고 기다림들은 얼마나 다양한 깊이와 색들을 가지고 있을까요?
우리네 삶에서 겪는 '기다림'을 검정 선과 하얀 여백,
빨간 끈으로 표현한 <나는 기다립니다>를 통해
기다림이 가진 크고 작은 무게를 함께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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