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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마루]책과 노니는 사람들 동아리 활동

  • [글마루]책과 노니는 사람들 동아리 활동  사진-1

이영옥

pg. 112

우리가 원하는 진짜 어른은 자신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다고 믿고, 자신들이 모르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믿으며, 자신들이 느끼지 못한 것을 우리가 느낄 수 있다고 인정하는 사람이었다. 한마디로 이곳의 센터장인 박 같은 사람.

 

박성은

pg. 167

나는 테이블에 놓인 그림을 물끄러미 보았다. 이걸 그리기 위해해오름은 꽤 시간을 들였겠지. 재능은 얼마나 잘하는가에 달려 있는게 아닌 것 같았다, 절대 멈추지 않는 것, 그게 재능 같았다. 싸우고 다투고 매일같이 싱처를 입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지지 않는 가족처럼 말이다. 아니, 그건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넘어서는 무엇 아닐까.

 

신나미

pg. 160

자신이 바라는 아이로 만들려는 욕심보다 아이와의 시간을 즐기는 마음이 먼저다.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니라 다만 되어가는 것이다.

pg. 200

어쩌면 부모 역시 자녀부터 독립할 필요가 있는건지도 몰랐다. 자녀가 오롯이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걸 부모에 대한 배신이 아닌 기쁨으로 여기는 것, 자녀로부터의 진정한 부모 독립 말이다.

 

장선덕

pg. 92

그 관계를 좋은 쪽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일이다

 

백현진

pg.200

부모는 되는 것이 아니라 다만 되어 가는 것이다.

아이를 가르치려 들지 말고 아이와 함게 놀고 즐기면 된다.

 

강연화

pg. 141

지금 최 앞에 있는 사람은 센터장도, 가디도 아니었다. 술에 취해 주먹을 휘두르는 아버지가 무서워 벽장속에 숨은 작은 아이였다.

" 선배 더 이상 도망가지 않아도 돼. 이제 누구도 선배에게 함부로 대할수 없어"

" 도망가지 않아. 용서한다는 것도 아니야. 하지만 마지막으로 하나는 보여주고 싶어. 나는 당신과 다르다는 사실을. 그사람을 위해서가 아니야. 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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